타일·방수 가이드 — 인테리어 하자 1순위 공정

인테리어 하자 분쟁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공정이 타일이에요. 들뜸(백화·탈락), 줄눈 갈라짐, 누수까지 — 문제가 생기면 다 뜯고 다시 해야 해서 복구 비용이 가장 큰 공정이기도 해요. 그래서 타일은 "싼 팀"보다 "잘하는 팀"을 찾는 게 정답이에요.

공간별 타일 비용

공간방식비용
주방 벽덧방약 45만~70만원
철거 후 재시공(800각 포세린 등)약 75만~120만원
현관 바닥철거 후 재시공약 35만~55만원
베란다 바닥덧방 기준약 40만~80만원
욕실 전체덧방/올철거약 280만~600만원 (상세 비교 글)

덧방 vs 철거 후 재시공

덧방과 올철거의 욕실 바닥 단면 비교. 덧방은 기존 타일 위에 새 타일을 얹어 바닥이 높아지고, 올철거는 방수층부터 새로 만든다
덧방은 기존 층 위에 얹고, 올철거는 방수층부터 새로 만들어요. 바닥 높이 차이가 문·배수구에 영향을 줍니다.

방수 —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

방수는 반드시 양생(마르는 시간)이 필요해요. 욕실 올철거 시 방수액 도포 후 최소 하루는 말려야 하고, 그 위에 물을 채워 누수가 없는지 확인(담수 테스트)한 뒤 타일을 붙이는 게 원칙이에요. "하루 만에 철거부터 타일까지" 하겠다는 팀은 피하세요.

시공 품질 체크리스트

  1. 수평·수직 — 타일 줄눈이 문틀·욕조 라인과 평행한지 확인하세요.
  2. 구배(물매) — 욕실·베란다 바닥은 배수구 방향으로 물이 흘러야 해요. 시공 후 물을 부어 고이는 곳이 없는지 테스트하세요.
  3. 떠붙임 vs 압착 — 벽타일 뒤 빈 공간이 많으면 나중에 들떠요. 두드려서 통통 빈 소리가 넓게 나면 보수를 요청하세요.
  4. 줄눈 — 기본은 시멘트 줄눈이에요. 오염에 강한 에폭시 줄눈 업그레이드는 욕실 기준 약 10만~28만원이에요.

타일은 어디서 고르나요

타일은 브랜드보다 규격과 품번으로 거래되는 시장이에요. "300×600 무광 화이트"처럼 사이즈와 마감으로 부르고, 같은 품번이면 어디서 사도 같은 물건이에요. 그래서 카탈로그를 오래 들여다보는 것보다 실물을 한 번 보고 정하는 게 훨씬 빨라요.

직접 보러 갈 수 있는 곳

가기 전에 이것만 챙기세요

  1. 바를 면적과 치수 — 욕실 벽·바닥, 주방 벽 면적을 대충이라도 적어 가면 로스(여유분)를 포함한 수량을 바로 계산해줘요.
  2. 이미 정한 것들의 사진 — 벽지 색, 싱크대 상판, 문 색을 찍어 가세요. 타일만 따로 고르면 톤이 튀기 쉬워요.
  3. 시공팀에게 먼저 물어보기 — 타일을 시공팀이 사다 주기도 하고 직접 사기도 해요. 직접 살 거라면 품번·수량·납기를 시공팀과 맞춘 뒤에 결제하세요. 수량이 모자라면 공사가 하루 멈춥니다.
같은 품번인데 값이 다를 때. 타일은 낱장이 아니라 박스(㎡) 단위로 거래돼요. 비교할 때는 ㎡당 단가로 환산하고, 배송비와 하차(양중) 비용이 포함인지 따로인지도 함께 확인하세요.
일정 팁. 타일은 시공 후 하루 양생이 필요해서, 공정표를 짤 때 타일 다음 날은 그 공간의 다른 작업을 비워두는 게 좋아요. 셀인러브 공정표는 이 양생 시간을 반영해 일정을 만들어줘요.

욕실·주방·현관 타일까지 묶어서 우리집 견적을 확인해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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