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납은 시공할 때 정해야 후회가 없어요
리모델링 후 가장 많이 듣는 후회가 "수납을 더 넣을 걸"이에요. 예쁜 건 나중에 소품으로 바꿀 수 있지만, 수납은 벽을 쓰는 일이라 나중에 추가하면 마감을 뜯어야 합니다. 공사할 때 정해야 하는 이유예요.
제작 수납 비용
| 항목 | 비용 | 비고 |
|---|---|---|
| 붙박이장 (안방, 폭 2.4m) | 약 120만~300만원 | 슬라이딩이 여닫이보다 10~20% 비쌈 |
| 중문 | 약 80만~250만원 | 슬라이딩·스윙·폴딩 |
| 신발장(붙박이 슈즈장) | 약 60만~180만원 | 천장까지 올리면 수납량 2배 |
| 냉장고장·키큰장 | 약 40만~180만원 | 주방 가구에 추가 |
| 천장형 빨래건조대 | 약 15만~40만원 | 베란다 확장 시 대안 필요 |
공간별 설계 요령
현관
- 신발장은 천장까지 올리는 게 수납량 대비 가장 효율이 좋아요.
- 중간에 비워둔 선반 한 칸(키·택배·마스크용)을 만들면 체감 만족도가 큽니다.
- 중문은 단열·소음 차단 효과가 커서 만족도가 높아요. 다만 현관이 좁으면 답답해질 수 있으니 슬라이딩을 검토하세요.
주방
- 키큰장 하나가 상부장 여러 개보다 실용적이에요. 식료품·소형가전을 한곳에 넣을 수 있습니다.
- 상부장을 없애고 개방형으로 갈 거면, 그만큼의 수납을 다른 곳에서 확보해두세요. 안 그러면 조리대에 물건이 쌓입니다.
안방·방
- 붙박이장은 도배 후 실측이 원칙이에요. 천장 높이가 도배로 미세하게 달라집니다.
- 깊이는 60cm가 표준. 더 깊으면 뒤쪽 물건을 안 꺼내게 돼요.
- 방이 작으면 붙박이장 대신 벽 한 면 선반이 답답함이 덜해요.
베란다
- 확장하면 베란다 수납이 통째로 사라집니다. 이걸 과소평가하는 분이 많아요. (확장 가이드)
- 확장하지 않는다면 붙박이 수납장을 짜 넣는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.
공사 순서 주의. 제작 가구는
주문 제작이라 2~3주가 걸려요. 공사 초반에 실측·계약해야 마감 후 바로 설치됩니다.
"나중에 생각하지" 하면 빈집에서 2주를 기다리게 돼요.
(가구 설치 가이드)
수납 설계의 기본. 지금 집에서
가장 어질러지는 곳 3군데를 적어보세요. 거기가 수납이 부족한 곳이에요.
새 집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. 그 3군데를 해결하는 데 예산을 쓰는 게
막연히 수납을 늘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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